무게 : 5u (75~79g)
밸런스 포인트 : head heavy
길이 : 675mm
샤프트 : stiff
최대 장력 : 32lbs
소재 : Japan HMG t46
헤드 프레임 : 박스 프레임
그립 사이즈 : G5 (90mm)
제조국 : 대만
평소에 우븐 라켓만 써 본 저로썬 카본 라켓을 경험하고 싶어 찾아보던 참에 미즈노를 대표하는 알티우스 시리즈는 홀딩감이 많이 느껴지기에 5u 라켓에 홀딩형은 어떤 느낌일까 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6000s보다 더 스티프하다는 점과, 우븐 라켓의 특성 상 검은색 라켓이 많아 다른 라켓도 써보고 싶은데 알티우스 시리즈가 색상이 화이트이고 디자인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라켓은 화이트를 베이스로 위에 에메랄드 색과 다크 그레이 색상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라켓에 펄? 같은 것이 코팅 되어 있어 반짝 반짝 빛나는데 이걸 카메라에 담기가 힘드네요…ㅠㅠ
이제껏 본 라켓들 중 디자인은 1등인 것 같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 마하 6000s 와 똑같은 오벌형에 똑같은 크기여서 적응을 금방 하겠지… 생각했습니다
처음 쓸려고 했을 때는 스윙감은 역시 5u네… 였지만 점점 이질감을 느꼈습니다. 마하 6000과는 스윙 타이밍이 반 박자씩 느려 반박자 빠르게 스윙을 해야지 타이밍이 맞았습니다.
느린 임팩트 타이밍의 원인은 밸런스 포인트가 조금 더 높지만 가장 큰 이유는 두꺼운 헤드 프레임때문이였습니다.
알티우스 03 power는 5u의 파워를 보강하기 위해 박스 프레임을 적용하였는데 프레임 자체도 두꺼워서 공기저항을 더 받습니다. 그렇기에 이제껏 써 왔던 반응형의 라켓보다는 스윙 스피드가 잘 나오지 않았고 홀딩감이 더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다른 홀딩형 라켓에 비교를 하자면 무게가 가벼워진 만큼 홀딩력도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여지껏 써 왔던 라켓들과 다른 점이 있었는데 샤프트가 조금 짧고 손잡이가 길었습니다.
강한 파워를 생성하기 위해 간 샤프트를 사용한 것과는 달리 샤프트가 짧아 드라이브 상황에서 빠른 반응성을 보였습니다. 대신에 짧은 스윙시엔 크게 상관이 없었으나 큰 스윙시에는 스윙타이밍을 맞추도록 적응을 잘 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5u라켓에서의 홀딩력으로 인한 조금 더 강력한 스매시가 가능했습니다
또한 5u라켓의 장점인 연속 스매시도 아주 좋았습니다.
수비 또한 빠른 반응성으로 리턴도 안정적이였고 홀딩감으로 안한 컨트롤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21년도에 출시하여서 신제품을 구매하기가 어렵고,
유명한 5u라켓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아쉬움을 느껴 관심을 가질만 한데 타이밍이 살짝 달라 적응이 필요하고
라켓의 디자인과 마감의 퀄리티는 이제껏 본 라켓 중 최고였지만 라켓의 자체의 퀄리티 등 은 살짝 떨어지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주력인 6000s와 비교하자면
6000s는 빠른 반응성과 빠른 스윙 스피드로 인한 한 박자 빠른 스트로크로 와 강력하진 않지만 준수한 스매시가 가능하여 빠른 랠리에서 유리한 라켓,
03 power는 5u 헤드헤비 라켓에서 느끼기 힘든 홀딩감으로 인한 강한 스매시와 스트로크가 가능하였지만 반응성은 살짝 떨어져 느린 랠리에서 유리한 라켓,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